-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수구, 싱가포르와 5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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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위 결정전서 인도네시아에 승리…내달 1일 5∼6위전
한국 남자 수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싱가포르와 5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수구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5-7(4-2 3-3 5-1 3-1)로 이겼다.
박정민(강원수영연맹)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6골을 터트리고 추민종(전남수영연맹)이 3골, 김문수(경기도체육회)가 2골을 보태는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골 맛을 봤다.
전날 8강전에서 중국에 4-12로 완패해 메달 도전을 멈춘 한국은 이날 승리로 5∼6위 결정전에 진출해 9월 1일 낮 12시 2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싱가포르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가 조별 예선라운드에서 10-7로 꺾고 2연패 뒤 첫 승리를 올렸던 팀이다.
인도네시아를 맞아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1-2로 끌려가다가 박정민의 동점골에 이은 페널티샷 역전골로 3-2로 앞서 앞선 뒤 끝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2피리어드에서 6-5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추민종의 페널티샷으로 달아난 뒤 3피리어드에서 5골을 몰아넣고 승부를 기울였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수구에서 1986년 서울 대회 은메달, 1990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을 딴 이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2회 연속 4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수구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5-7(4-2 3-3 5-1 3-1)로 이겼다.
박정민(강원수영연맹)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6골을 터트리고 추민종(전남수영연맹)이 3골, 김문수(경기도체육회)가 2골을 보태는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골 맛을 봤다.
전날 8강전에서 중국에 4-12로 완패해 메달 도전을 멈춘 한국은 이날 승리로 5∼6위 결정전에 진출해 9월 1일 낮 12시 2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싱가포르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가 조별 예선라운드에서 10-7로 꺾고 2연패 뒤 첫 승리를 올렸던 팀이다.
인도네시아를 맞아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1-2로 끌려가다가 박정민의 동점골에 이은 페널티샷 역전골로 3-2로 앞서 앞선 뒤 끝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2피리어드에서 6-5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추민종의 페널티샷으로 달아난 뒤 3피리어드에서 5골을 몰아넣고 승부를 기울였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수구에서 1986년 서울 대회 은메달, 1990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을 딴 이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2회 연속 4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