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기준금리 또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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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투자도 부진했다. 건축 공사 실적이 0.6% 줄면서 전월에 비해 0.1% 감소했다. 지난 6월 0.7% 줄었던 산업생산은 7월(0.5%) 반등했으나 증가율은 0%대에 머물렀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개월 연속 감소세다. 동행지수가 통상 6개월 연속 하락하면 경기 하강 국면으로 본다. 향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하락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로 유지했다. 작년 11월 금리를 인상한 이후 여섯 번째 동결 결정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커졌다”며 “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임도원/고경봉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