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모중경, KPGA투어 2년 만에 우승 도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노장 '플레잉코치' 모중경(47)이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바라보게 됐다.

모중경은 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DGB 대구경북오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1위를 달렸다.

이 대회는 기상 악화로 3라운드 54홀로 치러져 2일 최종 라운드가 열린다.

모중경은 45세이던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따낸 바 있다.

한민규(34)가 6타를 줄여 모중경에 1타 뒤진 2위(12언더파 132타)로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6년 신인왕 김태우(25)가 11언더파 133타로 추격한 가운데 이형준(26), 이동하(36)가 3타 뒤진 공동4위(9언더파 135타)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