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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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49·사진) 국가대표팀 감독이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들을 소집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사령탑을 맡은 벤투 감독이 선수들과 상견례를 하고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24명의 대표팀을 선정했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인범(아산),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김문환(부산), 김민재(전북), 조현우(대구) 등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8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소집 당일인 3일 오전에 귀국해 오후에 합류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하루 특별 휴가를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표팀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보이는 첫 무대다. 11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두 번째 평가전도 예정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