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평가서 1위 4개 포함 상위권 석권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라인업이 영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인 '위치'(Which)의 제품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고 2일 밝혔다.

위치가 최근 실시한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7개 모델 가운데 패밀리허브 모델을 비롯한 4개가 최고 점수인 86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으며, 나머지 3개 모델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들 7개 모델은 냉각·냉동 속도와 안정성, 권장 온도, 에너지 효율성 등 성능 관련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Star)'를 획득했고, 소음 항목은 '4스타'를 받았다.

특히 위치는 "실온 상태에서 식재료를 빠르게 냉각·냉동해 신선하게 보관하는 성능이 뛰어나다"면서 "외부 온도 변화에도 내부 온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 온도를 정확하게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 모델에 대해 '베스트 바이' 혹은 '에너지 세이버'라는 평가를 하며 구매를 추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지난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고 가전 박람회 'IFA 2018'에 전시됐다.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영국 매체 '최고의 제품'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