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행안부)는 민·관 전자문서유통 서비스 '문서24'를 행정업무 전반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7월 일부 행정분야에서 시작된 서비스가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처리하는 모든 업무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지난해 관공서에서 취급한 비(非) 전자문서는 약 1380만건이다. 행안부는 문서24가 이를 대체하면 인쇄비,교통비 등 연간 139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하고 있다.
문서24는 홈페이지(open.gdoc.go.kr)에 로그인한 뒤 문서작성 메뉴를 선택해 일반 전자우편을 쓰듯이 문서를 작성하고 수신처를 지정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문서24 또는 카카오톡 메신저, 전자우평 등으로 진행 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문서24' 서비스는 직접 방문이나 우편 이용 없이 모든 공문서 제출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인 만큼 민원 신청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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