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국내 헬스케어 지수가 양호한 해외 지수의 흐름을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호 종목으로는 메디톡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등을 꼽았다.

배기달 연구원은 "올해는 해외 헬스케어 지수와 국내 지수의 다른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1분기에는 국내 지수 상승률이 약 20%에 달했는데, 해외는 약보합에 머물렀고 4월 이후에는 국내가 약 10% 하락했는데 해외는 10%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양호한 흐름 기대…메디톡스·유한양행 선호"-신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신약개발 업체의 회계처리 이슈 등 불활실성이 완화되면 이달부터는 양호한 해외 헬스케어 지수의 흐름을 국내도 따라갈 것으로 봤다. 또 부진했던 2분기 실적이 3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란 추정이다. 최근 JW중외제약이 기술수출 계약을 맺는 등 국내 상위 제약사의 연구개발 역량도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