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향수 자극한 '너의 결혼식', 200만 돌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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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이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지난 주말 이틀간 43만 743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4만9401명으로 이번주 내 200만명 돌파가 예견됐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10년간에 걸친 연애사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박보영과 김영광의 로맨스 호흡은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서치'는 주말 동안 35만8898명을 들이며 한국영화 '상류사회'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서치'는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수천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뒤지며 딸의 흔적을 추적해가는 아빠 이야기로, 러닝 타임 대부분을 PC 화면으로 꽉 채우는 독특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박해일·수애 주연 '상류사회'는 20만 1254명이 관람해 3위로 밀려났다.
이외에 '신과함께-인과연'(4위), '목격자'(5위), '공작'(6위), '맘마미아!2'(7위) 등 올여름 개봉한 영화들이 장기흥행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지난 주말 이틀간 43만 743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4만9401명으로 이번주 내 200만명 돌파가 예견됐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10년간에 걸친 연애사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박보영과 김영광의 로맨스 호흡은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서치'는 주말 동안 35만8898명을 들이며 한국영화 '상류사회'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서치'는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수천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뒤지며 딸의 흔적을 추적해가는 아빠 이야기로, 러닝 타임 대부분을 PC 화면으로 꽉 채우는 독특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박해일·수애 주연 '상류사회'는 20만 1254명이 관람해 3위로 밀려났다.
이외에 '신과함께-인과연'(4위), '목격자'(5위), '공작'(6위), '맘마미아!2'(7위) 등 올여름 개봉한 영화들이 장기흥행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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