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삼송·일산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삼송·일산 2곳 선정
지난해에는 원당, 화전이 선정돼 고양 시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는 총 4곳이다.

지난해 선정된 원당, 화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승인받아 지난달 말 고양시보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시문을 게재했다.

이에 따라 원당지역 국·도비 60억, 화전지역 국·도비 156억 지원이 최종 확정됐고 이달 중 국·도비를 받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삼송, 일산은 올해 7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두 차례의 관문심사 통과 후 최종 선정됐다.

삼송지역 국·도비 108억, 일산지역 국·도비 120억으로 총 228억 원을 확보했다.

고양시는 삼송과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이달부터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진행될 행정절차도 원당, 화전의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문제없이 통과시킬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향후 시비를 매칭해 4년간 317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을 삼송 및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도 내실 있게 준비해 문제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한 도시재생 관련 홍보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자체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