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국유기업과 합작… 현대車, 상용차 재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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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전기차 등 5종 추가 출시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앞줄 왼쪽)과 왕청 중국 쓰촨성에너지투자그룹 대표가 전략합작협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장제학 주청두 총영사, 설영흥 현대차 고문, 인리 쓰촨성 성장, 천신유 쓰촨성 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AA.17676575.1.jpg)
현대차는 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중국 쓰촨성 국유기업인 쓰촨성에너지투자그룹과 전략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새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중국 상용차 생산·판매법인인 쓰촨현대를 대표적 상용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쓰촨성에너지투자그룹은 기존 쓰촨현대 합작사였던 난쥔자동차 지분(50%)을 인수하고 현대차와 함께 증자에 참여한다. 두 회사는 상용차 연구개발(R&D)과 생산, 판매는 물론 서비스, 물류, 신에너지차 등 전 부문에 걸쳐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012년 설립된 쓰촨현대는 지난해부터 현지 판매 부진으로 자본잠식에 빠질 만큼 경영 상황이 악화돼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