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삼가면 양전리 일원 330만㎡ 부지에 1조5600억원을 들여 천연가스 500㎿·수소연료전지 80㎿·태양광 200㎿ 등 총 800㎿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 부지는 당초 경상남도에서 서부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산단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어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 쪽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군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범군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주민설명회와 타당성 조사,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맺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