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밤사이 많은 비, 출근길도 빗길 예상…미국 증시 휴장
◆밤 사이 많은 비…남부지방, 오전까지 비

화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남부, 충북 남부,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지리산에 178.5mm, 충청 충주 노은면에 170.5mm, 강원 정선 사북면에 152mm의 비가 왔다.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낮부터는 전국 하늘이 개겠고, 서울 낮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장하성 "서울 포함 실수요 있는 곳에 주택공급 확대 고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3일 JTBC '뉴스룸'과 의 인터뷰에서 "신혼부부나 중산층·서민 중에서 실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주택의 경우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 공급을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정확히 투기와 실수요를 구분할 수 있게 돼 실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주택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집값 상승은 공급 부족보다는 투기수요가 그 원인이라는 입장을 정부가 고수해 온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 추석 SRT·대한항공 승차권, 오늘부터 예매

SRT의 추석 연휴 기간 승차권 예매가 오늘(4일)부터 진행된다. SR은 올해 추석 SRT 승차권을 오늘부터 이틀 동안 홈페이지와 지정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정 역은 SRT 정차역과 서울, 용산, 영등포, 광명역 등이다.

대한항공도 오후 2시부터 올해 추석 명절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26일까지 김포∼제주 30편, 김포∼부산 12편, 부산∼제주 6편 등 3개 노선에 총 48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 임시편 운영을 통해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8478석 규모다.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해외 공연 첫발

세계적인 그룹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빌보드 정상에 오른 3일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이들은 5~6일, 8~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해외 공연의 첫발을 뗀다. 방탄소년단은 트위터에 "'빌보드 200' 차트의 두 번째 1위를 하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라며 "모두 여러분 덕분인 줄 알고 감사하게 이 축제 이어나가겠습니다.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올렸다.

◆유럽 증시, 혼조세 마감…미국 증시, 노동절 휴장

유럽 주요국 증시가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소폭 떨어진 반면 다른 주요 증시는 다소 상승했다. 영국, 프랑스 등의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하락했다.

/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