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오토월드 신차 전시장 분양…우려 과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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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4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최근 BMW 차량 관련 이슈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070원을 유지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전날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의 1층 신차 전시장 전체 부문을 리딩에머슨자산운용이 설립한 펀드에 85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이는 지난 3월 2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중고차매매상사 분양과는 별도로 추가 분양이 이뤄진 것으로, 연말까지 근린생활시설 분양이 이뤄진다면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은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신차 전시장 매각에 따른 분양 수익은 공사시작 시점 이후 3분기 말까지 진행된 공정률이 모두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도이치오토월드 중고차매매상사 및 신차 전시장의 합산 분양 수익을 약 6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의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1473억원, 445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0.7%, 27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BMW 차량 관련 이슈로 올해 하반기 신차 판매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리콜에 따른 A/S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A/S 부문의 실적은 전분기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부터 도이치오토월드 신차 전시장 분양 수익이 추가로 반영되고, 연말까지 근린생활시설분양까지 예상된다는 점 감안시 올해 도이치오토월드 관련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올해 연간 실적은 우려를 뛰어넘는 호실적 시현이 기대된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도이치모터스는 전날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의 1층 신차 전시장 전체 부문을 리딩에머슨자산운용이 설립한 펀드에 85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이는 지난 3월 2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중고차매매상사 분양과는 별도로 추가 분양이 이뤄진 것으로, 연말까지 근린생활시설 분양이 이뤄진다면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은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신차 전시장 매각에 따른 분양 수익은 공사시작 시점 이후 3분기 말까지 진행된 공정률이 모두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도이치오토월드 중고차매매상사 및 신차 전시장의 합산 분양 수익을 약 6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의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1473억원, 445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0.7%, 27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BMW 차량 관련 이슈로 올해 하반기 신차 판매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리콜에 따른 A/S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A/S 부문의 실적은 전분기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부터 도이치오토월드 신차 전시장 분양 수익이 추가로 반영되고, 연말까지 근린생활시설분양까지 예상된다는 점 감안시 올해 도이치오토월드 관련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올해 연간 실적은 우려를 뛰어넘는 호실적 시현이 기대된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