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팜, 신공장 허가 후 성장 본격화"-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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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4일 하이텍팜에 대해 신공장의 제조허가 이후 실적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텍팜은 주사제용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이미페넴과 실라스타틴이 주요 제품으로, 지난달 신공장인 충주 공장에 대한 제조소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연말까지 승인이 예상된다"며 "허가가 나면 기존 음성 공장 대비 생산능력이 최소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주력 제품인 이미페넴 뿐 아니라, 수익성 높은 에르타페넴의 생산도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음성 공장의 경우 에르타페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교차 생산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국내 승인을 발판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FDA 및 유럽 승인 신청이 예정돼 있다"며 "충주 공장은 판매처도 상당부분 확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했다.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주가 횡보국면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하이텍팜은 주사제용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이미페넴과 실라스타틴이 주요 제품으로, 지난달 신공장인 충주 공장에 대한 제조소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연말까지 승인이 예상된다"며 "허가가 나면 기존 음성 공장 대비 생산능력이 최소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주력 제품인 이미페넴 뿐 아니라, 수익성 높은 에르타페넴의 생산도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음성 공장의 경우 에르타페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교차 생산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국내 승인을 발판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FDA 및 유럽 승인 신청이 예정돼 있다"며 "충주 공장은 판매처도 상당부분 확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했다.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주가 횡보국면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