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팜이 신공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하이텍팜은 전날보다 400원(3.09%) 오른 1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SK증권은 이날 하이텍팜에 대해 신공장의 제조허가 이후 실적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텍팜은 주사제용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이미페넴과 실라스타틴이 주요 제품으로, 지난달 신공장인 충주 공장에 대한 제조소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연말까지 승인이 예상된다"며 "허가가 나면 기존 음성 공장 대비 생산능력이 최소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주력 제품인 이미페넴 뿐 아니라, 수익성 높은 에르타페넴의 생산도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