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서 기념촬영중인 엔씨원 임직원
2018년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서 기념촬영중인 엔씨원 임직원
올해 ㈜청원산업에서 상호명을 변경한 ㈜엔씨원(대표 유세아)이 산업통상지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신제품 인증을 받아 지난 8월 30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신기술·제품 인증 기업 대표 및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국내 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의식을 고취하고 인증 취득 기업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에서는 신청 접수를 통해 모인 207개의 기술과 제품을 평가, 19개 기관에 16개 신기술 인증을, 21개 중소기업에 신제품 인증을 부여했다.

신제품 인증을 받은 ㈜엔씨원의 ‘어스쿨블록’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열성 재료와 2차 워싱가공을 통해 무더운 한여름, 태양광 에너지를 반사하고 축열을 경감시키는 기능을 가진 차열성 특수블록이다. 기존 아스팔트 포장 대비 최소 20% 이상 지표면의 온도를 크게 저감시켜, 도시열섬 현상과 열대야를 크게 완화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외부 온도 실험에 의하면 대기온도가 30℃일 때 아스팔트포장 표면의 최고 온도는 67.0℃까지 오르지만, 어스쿨블록은 48.6℃로, 지표 아스팔트포장과 비교했을 때 약 18.4℃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엔씨원 유세아 대표는 “녹색기술 인증과 우수발명품, 조달청 우수제품, 성능인증에 이어 NEP인증도 획득함으로써 지구온난화로 발생하는 이상기후(폭염, 폭설, 폭우)에 대응하는 다양한 환경블록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기후관련 신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세계 기후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당사의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기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