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입주 9개월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 17억9000만원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는 지난 1월 입주해 입주 9개월째를 맞는 단지다.

서초동 1754번지 일대에 최고 32층, 5개동, 593가구 규모로 들어섰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11층 전용 84㎡ 매물이 지난 7월 17억9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한달 전인 6월 동일면적 12층이 16억75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한달 새 2억원 가까이 뛴 가격이다. 그러나 지난 3월 거래된 동일면적 신고가 19억5000만원(12층)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동일면적 매물 호가는 20억원을 웃돌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강남역을 이용하기 편리한 입지에 자리한다. 지하철뿐 아니라 광역버스 등 버스 노선이 많고 서울 전역으로 다양한 도로가 연결돼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일대가 강남8학군 지역으로 서이초, 서운중, 은광여고, 서일중, 양재고 등 명문학군이 밀집해있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이 마련됐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