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인권위원장 내일 취임… 여성·비법률가 출신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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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최영애(67) 위원장이 임명돼 오는 5일 취임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역대 인권위원장 가운데 최초의 여성이자 비법률가 출신으로,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3년이다.
그는 2001년 출범한 인권위의 초대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지낸 바 있다.
한때 대학에서 교편을 잡기도 한 최 위원장은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 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해 성폭력 문제를 이슈화하면서 여성 인권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성폭력특별법 제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관련 법과 제도 등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고, 1993년에는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공동대책위원장을 맡아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2010년부터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맡았고, 2016년부터는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최 위원장은 이밖에 교도소 방문조사, 탈북여성 인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연합뉴스
최 위원장은 역대 인권위원장 가운데 최초의 여성이자 비법률가 출신으로,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3년이다.
그는 2001년 출범한 인권위의 초대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지낸 바 있다.
한때 대학에서 교편을 잡기도 한 최 위원장은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 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해 성폭력 문제를 이슈화하면서 여성 인권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성폭력특별법 제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관련 법과 제도 등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고, 1993년에는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공동대책위원장을 맡아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2010년부터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맡았고, 2016년부터는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최 위원장은 이밖에 교도소 방문조사, 탈북여성 인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