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국제해양관광 거점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북항 재개발사업 구역 내 상업·업무지구 2개 블록(D2, D3)에 대한 토지매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매각대상 부지의 총면적은 2만9436㎡로 각각 1만6195㎡(D2 블록), 1만3241㎡(D3 블록) 2개 필지로 구성됐다. 공사는 매각부지 지원을 위한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사업자 유치를 통해 관광·비즈니스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상부시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계획서 평가와 토지매입 제안가격 평가결과를 합산해 낙찰자를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입찰참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 또는 부산항만공사 투자유치부(051-999-317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