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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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현업 주도의 체제로 전환한다.

현대모비스는 맞춤형 인재 선발을 위해 실제 현업팀이 주체가 돼 서류 검토 등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직무에 맞춘 새로운 면접을 적용한다.

회사 측은 “지원자의 전문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사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경쟁력을 부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업이 주도하는 채용 체제는 직원, 지원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R&D) 직군을 5개로 세분화했다. 올 상반기엔 상세한 업무 내용 등을 사전 공개한 바 있다.

이덕희 현대모비스 인재채용팀장은 “현업팀이 인재 선발의 일선에 나서게 됐다”며 “원하는 지원자 상시 채용 체제까지 관련 업무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0일까지 하반기 채용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