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콘텐츠·관광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콘텐츠와 관광 분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장관은 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문체부가 중소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기업들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종환 장관 "중소기업 버팀목 될것… 일자리창출 노력해달라"
도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업계가 선순환 생태계를 갖추고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과 태도도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창의 콘텐츠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중소기업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도 장관은 산업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콘텐츠산업 내 불공정한 계약 관행 개선, 가상현실(VR) 게임 등 새롭게 등장한 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 마련, 콘텐츠산업의 국제적 유통 플랫폼 진출 지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업인들은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콘텐츠·관광산업이 질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