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봉사상 대상 곽맹걸 소방장
소방청은 5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제45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곽맹걸 대전 중부소방서 소방장(42·사진)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2006년 11월 소방훈련 중 부상으로 신체적 장애를 입은 곽 소방장은 현장 활동의 어려움 등 역경을 딛고 현업에 복귀해 화재현장 조사요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10년 화재진압 중 지하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었으나 화재진압요원으로 복귀해 성실한 업무로 모범을 보인 김병호 부산 해운대소방서 소방장(48) 등 19명은 본상을 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