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 연구원은 "마약성 진통제 '하나구연산 펜타닐주'와 전신마취제 '세보프란 흡입액'은 각각 동일성분 시장 점유율 50% 전후를 기록 중"이라며 "정부의 엄격한 유통 및 관리에 따라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했다.
중증 통증의 만성질환 확대, 수술 및 시술 증가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하나제약은 또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0월 임상 3상을 승인받았고, 상장 후 생산설비 증설을 거쳐 2021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