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전문업체 미소는 글로벌 벤처투자사 와이콤비네이터, 애드벤처, 펀더스클럽, 소셜캐피털 등으로부터 800만 달러(약 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 美 벤처투자사로부터 90억원 투자받아
미소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청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년간 총 80만 건이 넘는 예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액 약 4000만 달러(약 446억 원), 이용자 수 1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1만5000명 이상의 클리너(청소 전문가)가 서 등록돼 있다.

미소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사업 규모를 3배로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현재 5개 지역에서 10개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 확대와 더불어 해외 사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빅터 칭 미소 대표는 “서비스 지역 확장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