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신한금융, 생보사 인수로 자본 적정성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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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6일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옛 아이엔지생명) 지분 인수가 그룹의 자본 적정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렌지라이프의 규모가 그룹에 비해 크지 않고 신한금융지주도 최근 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해 충분한 자본여력을 확보해 신한은행의 신용등급(A+·안정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판단했다.
S&P는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자본 적정성 부담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적절한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오렌지라이프의 사업규모가 크지 않아 신한금융지주가 감당해야 하는 추가적인 리스크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지주의 그룹 신용도는 향후 12∼18개월 동안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오렌지라이프 인수가 신한금융지주의 사업 다각화에 도움이 되고 비은행 금융사업 강화 전략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지주는 전날 오렌지라이프 대주주인 라이프투자유한회사로부터 보통주 4천850만주(지분율 59.15%)를 약 2조3천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
다만 오렌지라이프의 규모가 그룹에 비해 크지 않고 신한금융지주도 최근 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해 충분한 자본여력을 확보해 신한은행의 신용등급(A+·안정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판단했다.
S&P는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자본 적정성 부담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적절한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오렌지라이프의 사업규모가 크지 않아 신한금융지주가 감당해야 하는 추가적인 리스크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지주의 그룹 신용도는 향후 12∼18개월 동안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오렌지라이프 인수가 신한금융지주의 사업 다각화에 도움이 되고 비은행 금융사업 강화 전략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지주는 전날 오렌지라이프 대주주인 라이프투자유한회사로부터 보통주 4천850만주(지분율 59.15%)를 약 2조3천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