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은 지난 4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1004만원을 저소득 시각장애인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라온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인 ‘라온1004 프로젝트’ 중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의 일환이다. 지난 4월 1차 사업으로 한 사회복지법인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지난 7월엔 안구질환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선천적 시각장애 2급을 진단받은 시각장애인 이 모씨(57세)다. 2014년과 2016년 각막 이식수술을 했으나 실패해 인공 각막 수술을 받았다. 지원금은 이씨의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및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온건설은 각 분야를 아우른 사회공헌활동인 ‘라온1004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다. 포항지진피해복구 후원, 장애 및 환아동 의료·생계지원금 지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등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라온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기부활동도 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