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지역 경제활성화 및 쉐보레 판매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 스티븐 키퍼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 내빈들과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6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지역 경제활성화 및 쉐보레 판매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 스티븐 키퍼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 내빈들과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지역의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와 한국GM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7일 한국GM 임원진, 인천상공회의소장,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장, 군수·구청장협의회장, 한국GM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관계자 120여 명이 모여 ‘인천지역 경제활성화 및 한국GM 경영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은 한국GM의 스티브키퍼 GM구매부사장, 카허카젬 사장과 만나서 한국GM의 경영정상화와 인천 자동차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GM은 인천에서 5만1000여개의 일자리와 20만 시민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며 “시민사회, 경제단체 등과 함께 인천 자동차산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