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힐스테이트 운정' GTX A노선 호재 … 전용 84㎡ 4억7천만원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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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운정’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올해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이달로 2개월차를 맞았다. 오는 15일까지가 입주 지정 기간이다.
단지는 산내마을과 운정3지구 사이에 들어섰다. 최고 29층, 25개 동, 29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전용 59㎡에도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방 세 개와 거실이 남향이어서 채광과 통풍이 좋은 구조다.
대단지이지만 용적률이 198%로 낮은 편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동 간격은 최고 100m에 달한다. 단지 안은 공원처럼 녹지가 많다. 주차장이 모두 지하화돼 지상으로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앞엔 바닥분수가 설치됐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테니스장, 키즈카페 등이 들어섰다.
교육 환경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단지 안에 유치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산내초와 운정고를 품고 있다. 300m 거리엔 산내중이 있다. 산내공원과 한솔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도 녹지가 풍부하다. 운정신도시 중심에 있는 운정호수공원은 약 72만㎡로 서울 여의도공원의 세 배 크기다. 호수공원을 산책 삼아 다녀오기 좋은 위치다. 아파트 북단엔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
단지 남단 상업지구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역사 개통이 거론되고 있다. 민자사업구간인 운정~삼성 구간은 연중 착공이 목표다. 일반 지하철의 3~4배 속도로 운행하는 GTX가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은 10분 안팎이 될 전망이다.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제1·2자유로와 동패나들목(IC)이 가까워 고양 일산과 김포, 서울 상암 등지로 지상 이동도 수월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된다.
거래는 활발한 편이다. 올해 들어 분양권 거래가 매달 20~30여 건씩 이뤄졌다. 최근 전용 59㎡는 3억3000만~3억4000만원 선에서 실거래됐다.
전용 84㎡는 거래가격이 4억4000만원 선을 넘긴 데 이어 최고 4억7000만원을 호가한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얘기다. 김옥경 로또힐스테이트공인 대표는 “주변 아파트들이 입주한 지 오래된 데다 GTX 역사 예정지가 가깝다 보니 일산 등지에서 옮겨오는 수요자도 있다”며 “공원이 가깝고 단지 안쪽에 들어선 914~918동의 인기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단지는 산내마을과 운정3지구 사이에 들어섰다. 최고 29층, 25개 동, 29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전용 59㎡에도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방 세 개와 거실이 남향이어서 채광과 통풍이 좋은 구조다.
대단지이지만 용적률이 198%로 낮은 편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동 간격은 최고 100m에 달한다. 단지 안은 공원처럼 녹지가 많다. 주차장이 모두 지하화돼 지상으로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앞엔 바닥분수가 설치됐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테니스장, 키즈카페 등이 들어섰다.
교육 환경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단지 안에 유치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산내초와 운정고를 품고 있다. 300m 거리엔 산내중이 있다. 산내공원과 한솔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도 녹지가 풍부하다. 운정신도시 중심에 있는 운정호수공원은 약 72만㎡로 서울 여의도공원의 세 배 크기다. 호수공원을 산책 삼아 다녀오기 좋은 위치다. 아파트 북단엔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
단지 남단 상업지구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역사 개통이 거론되고 있다. 민자사업구간인 운정~삼성 구간은 연중 착공이 목표다. 일반 지하철의 3~4배 속도로 운행하는 GTX가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은 10분 안팎이 될 전망이다.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제1·2자유로와 동패나들목(IC)이 가까워 고양 일산과 김포, 서울 상암 등지로 지상 이동도 수월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된다.
거래는 활발한 편이다. 올해 들어 분양권 거래가 매달 20~30여 건씩 이뤄졌다. 최근 전용 59㎡는 3억3000만~3억4000만원 선에서 실거래됐다.
전용 84㎡는 거래가격이 4억4000만원 선을 넘긴 데 이어 최고 4억7000만원을 호가한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얘기다. 김옥경 로또힐스테이트공인 대표는 “주변 아파트들이 입주한 지 오래된 데다 GTX 역사 예정지가 가깝다 보니 일산 등지에서 옮겨오는 수요자도 있다”며 “공원이 가깝고 단지 안쪽에 들어선 914~918동의 인기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