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롯데캐슬’은 입주 5년차의 새 아파트다. 옆 단지인 신정뉴타운두산위브(2012년 입주), 2020년 입주 예정인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3045가구) 등이 들어서면 신정뉴타운의 대단지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로 7분 거리에 있고, 목동 학원가까지 차량으로 15~20분 정도 걸린다. 목동 인접성과 2호선 역세권이라는 장점에 올해 들어 집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신월동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신정뉴타운롯데캐슬 전용 84㎡가 지난 4일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신고가(7억1000만원)을 두 달 만에 갱신했다. 이 주택형은 지난달 6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재는 호가가 7억7000만원까지 올라와 있다. 전용 59㎡와 전용 116㎡도 8월 중 거래가격이 신고가를 갱신했다. 전용 129㎡는 최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신고된 실거래 가격이 8억5000만원이다. 전고가는 7억7500만원이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