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가 11일 스팩 합병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그동안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산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30원(20.28%) 내린 2870원을 기록 중이다.

인산가는 1987년 설립한 죽염·죽염응용식품 업체다. 이 회사는 IBKS제8호스팩과 합병을 결정하고 이날 변경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