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화이트 스타일 인테리어.
오가닉 화이트 스타일 인테리어.
한솔홈데코는 가을 인테리어 시즌을 맞아 콘셉트별 인테리어 디자인 2종을 제안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오가닉 화이트’와 ‘소프트 빈티지’다.

오가닉 화이트 스타일 인테리어는 화이트톤 원목 질감의 바닥재와 밝은 컬러의 벽면재를 활용한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원목 질감의 아트월로 포인트를 주면 휴식에 적합한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닥에는 한솔홈데코의 강마루 제품인 울트라 리넨화이트, 문은 ABS도어(HAA-09)를 사용했다. 벽면에는 스토리월 라이트 트래버틴을 배치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스토리월은 고밀도 섬유판(HDF)에 특수 코팅 처리를 했다. 대리석, 원목 느낌 등을 주는 모양지를 입힌 벽장재다. 다양한 자연 소재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집안을 한층 더 세련되게 한다.
소프트 빈티지 스타일 인테리어.
소프트 빈티지 스타일 인테리어.
소프트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목재와 석재의 질감을 조화롭게 배치한다.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질감이 살아 있는 회색 헤링본 바닥재(울트라엣지 리치그레이)와 빈티지한 콘크리트 느낌을 주는 바닥재(SB마루 콘크리트)를 함께 시공한다. 같은 공간 내에서 서로 다른 느낌이 든다.

벽면에는 라이트 그레이 컬러를 기본으로 섬세한 패턴의 스토리월(샌드스톤 그레이)을 설치, 현대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붙박이장은 새틴 브론즈 컬러의 친환경 PET 소재 가구도어가 적용돼 예스러운 멋을 높여준다.

원목의 무게감을 그대로 재현한 엣지도어(HMA-D01)는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엣지도어는 우유병이나 생수병에 사용되는 PP(폴리프로필렌)와 PET를 표면소재로 사용했다. 가소제나 열 안정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성형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연소 때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MDF 등 자재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같은 인체 유해 물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