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과 김새론 엄마'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의 내용은 배우 김새론과 그녀의 어머니가 함께 촬영한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 속 김새론의 어머니는 모녀사이가 아닌 친구같은 동안 외모로 네티즌들은 "모녀 사이라니 말도 안돼"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올해 19세이며 동생 김아론과 김예론이 있다.
평소 김새론은 엄마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지난 2013년 김새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우리 셋 업고 촬영장 다니며 나와 동생들 케어하고, 늦은 밤 밥 한술 제대로 못 드시고 또 내 촬영 와서 날 업고 집으로 가고, 새벽에 와서 또 밤새 집안일을 하고 동생들 밥 먹여서 학교 보내고 내 도시락 싸서 촬영장 보내고"라며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나한테는 엄마의 존재가 너무나도 커. 앞으로는 나도 점점 생각도 많아지고 크니깐 엄마 더 많이 이해해 줄 수 있을 거 같아. 엄마 14년간 키워준 것부터 모든 게 다 고맙고 많이 사랑해"라는 글을 덧붙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6년 10월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김새론과 함께 MC로 진행을 맡았던 오상진 아나운서는 당시 시상식 자리에서 "이런 말 하기 쉽지 않지만 딸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보살피며 하겠다. 대기실에서 이야기해 보니 김새론의 어머니와 내가 학번이 같더라"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배우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 '도희야', '만신'등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