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장은 약 2만2000㎡ 땅에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국내 최대다. 생산량이 기존 GC녹십자MS 용인공장의 3배가 넘는다. GC녹십자MS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 규모가 매년 7~9%씩 꾸준히 커지고 있다”며 “이번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혈액투석액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열린 기공식에는 안은억 GC녹십자MS 사장, 이영찬 GC녹십자E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 사장은 “이 공장이 돌아가면 국내 혈액투석액의 수급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혈액투석액 생산 국내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