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외국인 고용애로 해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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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hankyung.com/photo/cts/201809/9e3a655e3d76e529452a3b14e22d5626.jpg)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외국인 고용애로 해소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체류관리과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이재원 중기중앙회 고용지원본부장 △양태석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이사장 △곽동재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이사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E-7-4) 제도 개선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출입국・외국인청 통합시스템 도입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증심사 신속처리 요청 △외국인등록 인터넷예약제와 방문처리 병행 시행 △자동차정비업 판금・도장분야 특정활동(E-7) 허용 등 6건의 과제가 논의됐다.
이재원 고용지원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들의 생산직 취업 기피로 중소 제조업 생산현장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환경 변화로 인력수급이 힘들어 고용허가제 인력 쿼터(할당) 확대와 더불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쿼터 확대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