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북특별대표, 2박3일 방한후 중국행…15일 재방한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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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신임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박3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2일 중국을 방문했다.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다음 행선지인 중국에 도착했다.
중국에서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달 말 부임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한국을 찾은 비건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각각 예방,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한미공조의 의지를 다졌다.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는 방한 첫날인 10일 만찬을 함께 한 데 이어 11일 회담을 하고 비핵화 추동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비건 대표는 중국에 이어 일본 방문까지 마친 뒤 15일께 다시 한국을 찾아 이 본부장과 추가로 협의하는 방안도 한미간에 조율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소개했다.
/연합뉴스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다음 행선지인 중국에 도착했다.
중국에서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달 말 부임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한국을 찾은 비건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각각 예방,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한미공조의 의지를 다졌다.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는 방한 첫날인 10일 만찬을 함께 한 데 이어 11일 회담을 하고 비핵화 추동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비건 대표는 중국에 이어 일본 방문까지 마친 뒤 15일께 다시 한국을 찾아 이 본부장과 추가로 협의하는 방안도 한미간에 조율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