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中 중추절·국경절 앞두고 '왕훙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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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전날 왕훙 등 중국인 고객을 초청해 인기 색조 브랜드 ‘스틸라’와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뷰티클래스가 9월 말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시작되는 만큼 브랜드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뷰티클래스 참여 브랜드는 신라면세점의 전문 MD들이 고객 선호도와 추천 브랜드를 검토해 선별하고 있다.
뷰티클래스 초청 고객들은 왕훙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영향력을 가지는 ‘인플루언서’이다. 특히 중국인 대상 뷰티클래스에는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왕훙과 최소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을 초청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자신들의 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노출한다. 신라면세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차 노출을 진행하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는 고객 대상 인지도를 높일 좋은 기회다. 이 같은 노출효과 때문에 뷰티클래스 진행을 요청하는 브랜드는 점점 늘고 있다.
또한,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500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신라머신 이용권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게는 삼성 PEN 노트북(1명), 갤럭시 Note 9(2명), 갤럭시 Tab A(7명), 로봇청소기(5명), 쿠쿠밥솥(7명), 서울신라호텔 생크림 케이크(10명), 마스크팩(전원)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인터넷점에서는 KEB하나은행과 제휴해 최대 90% 환율우대 환전 이벤트를 연다. 면세점 단독으로 진행되는 환전 이벤트는 이달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신라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KEB하나은행 사이버환전을 신청하면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미화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최대 10만원 적립금을 증정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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