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 총재 "올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 기존보다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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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2.0%, 내년 1.9%→1.8%
유럽중앙은행(ECB)은 13일(현지시간) 올해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0%, 1.8%로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로 제시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0.1% 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드라기 총재는 하향조정의 이유로 글로벌 무역 관계 긴장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들었다.
ECB는 2018∼2020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1.7%로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현 경제 상황에 대해 각종 경제지표가 성장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도 계속 목표치에 수렴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기 총재는 터키와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유로존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크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로 제시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0.1% 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드라기 총재는 하향조정의 이유로 글로벌 무역 관계 긴장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들었다.
ECB는 2018∼2020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1.7%로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현 경제 상황에 대해 각종 경제지표가 성장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도 계속 목표치에 수렴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기 총재는 터키와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유로존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크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