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뛰어든 6인치대 시장… 대화면 프리미엄폰 대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이폰XS, 스마트HDR로 카메라 성능↑…LG·화웨이는 '트리플 카메라' 준비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이폰XS는 작년 애플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의 연장선상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아이폰XS 맥스가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6인치대 디스플레이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아이폰XS 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원조격인 삼성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 0.1인치 더 커졌다.
작년 아이폰X은 5.8인치였다.
애플은 여기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과 마찬가지 '하프 테라바이트(TB)'인 512GB 스토리지를 채택했다.
대화면 모델에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기존 '플러스' 네이밍을 버리고 '맥스'라는 명칭을 붙였다. ◇ 갤노트9·LG V40·화웨이 메이트20 모두 6인치대 화면 채택
동영상 시청, 게임 등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주요 프리미엄폰의 대화면화는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지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 배터리 용량인 4천㎃h를 탑재해 전작(3천300㎃h)보다 배터리 용량을 21% 늘렸고,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고성능, 고사양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애플 아이폰XS 맥스 역시 6.5인치대 화면의 베젤리스 노치 디자인, 512GB 저장용량과 배터리 용량을 늘려 트렌드에 편승했다.
다음 달 공개를 앞둔 프리미엄폰 LG V40 씽큐나 화웨이 메이트20 역시 대화면 전쟁에 가세한다.
LG V40 씽큐는 6.4인치대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메이트20 프로는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4천200㎃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화하는 카메라…LG V40·화웨이 메이트20는 트리플카메라로 차별화
애플은 아이폰XS가 또 한 번 사진 기술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HDR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4장 이상의 사진을 합성해 더 많은 음영과 디테일로 사진을 만들어낸다.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해주는 보케 효과를 향상했다.
'심도 제어' 기능으로 촬영 후에도 피사계 심도를 다시 조절할 수 있다.
셀피 모드에서도 이 기능은 이용할 수 있다.
초당 5조 번 연산을 수행하는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의 뉴럴엔진이 이 같은 효과를 담당한다.
후면에는 1천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전면에는 7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삼성 갤럭시노트9은 촬영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했다.
꽃, 음식, 인물, 야경, 해변, 하늘 등 총 20개를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설정을 바꿔준다.
단체 사진에서 누군가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이 되지 않았다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1천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하고,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했다.
LG전자 V40 씽큐와 화웨이 메이트20는 '트리플 카메라'로 양사 제품과 차별화한다.
V40 씽큐는 후면 표준, 광각, 망원 트리플카메라를 넣고 전면에도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선보인 화웨이는 하반기 메이트20에서도 트리플 카메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20프로의 트리플 카메라가 수직 배열됐다면, 메이트20 프로 트리플 카메라는 사각형 틀에 플래시 라이트와 함께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삼성전자는 내년 나올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이폰XS는 작년 애플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의 연장선상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아이폰XS 맥스가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6인치대 디스플레이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아이폰XS 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원조격인 삼성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 0.1인치 더 커졌다.
작년 아이폰X은 5.8인치였다.
애플은 여기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과 마찬가지 '하프 테라바이트(TB)'인 512GB 스토리지를 채택했다.
대화면 모델에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기존 '플러스' 네이밍을 버리고 '맥스'라는 명칭을 붙였다. ◇ 갤노트9·LG V40·화웨이 메이트20 모두 6인치대 화면 채택
동영상 시청, 게임 등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주요 프리미엄폰의 대화면화는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지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 배터리 용량인 4천㎃h를 탑재해 전작(3천300㎃h)보다 배터리 용량을 21% 늘렸고,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고성능, 고사양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애플 아이폰XS 맥스 역시 6.5인치대 화면의 베젤리스 노치 디자인, 512GB 저장용량과 배터리 용량을 늘려 트렌드에 편승했다.
다음 달 공개를 앞둔 프리미엄폰 LG V40 씽큐나 화웨이 메이트20 역시 대화면 전쟁에 가세한다.
LG V40 씽큐는 6.4인치대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메이트20 프로는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4천200㎃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화하는 카메라…LG V40·화웨이 메이트20는 트리플카메라로 차별화
애플은 아이폰XS가 또 한 번 사진 기술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HDR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4장 이상의 사진을 합성해 더 많은 음영과 디테일로 사진을 만들어낸다.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해주는 보케 효과를 향상했다.
'심도 제어' 기능으로 촬영 후에도 피사계 심도를 다시 조절할 수 있다.
셀피 모드에서도 이 기능은 이용할 수 있다.
초당 5조 번 연산을 수행하는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의 뉴럴엔진이 이 같은 효과를 담당한다.
후면에는 1천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전면에는 7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삼성 갤럭시노트9은 촬영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했다.
꽃, 음식, 인물, 야경, 해변, 하늘 등 총 20개를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설정을 바꿔준다.
단체 사진에서 누군가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이 되지 않았다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1천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하고,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했다.
LG전자 V40 씽큐와 화웨이 메이트20는 '트리플 카메라'로 양사 제품과 차별화한다.
V40 씽큐는 후면 표준, 광각, 망원 트리플카메라를 넣고 전면에도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선보인 화웨이는 하반기 메이트20에서도 트리플 카메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20프로의 트리플 카메라가 수직 배열됐다면, 메이트20 프로 트리플 카메라는 사각형 틀에 플래시 라이트와 함께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삼성전자는 내년 나올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