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테마, 화려한 볼거리 갖춘 수익형 부동산 수요자 ‘눈길’
행복한도시는 다음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서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를 공급한다. 전주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럽형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단독상가로는 전북 최대 규모다. 이 시설은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연면적 7만597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과 전용면적 22~33㎡ 오피스텔 402실로 구성된다. 시설 내부는 로마의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포로 로마노 유적지와 스페인 계단 같은 이국적 테마 디자인도 시설 곳곳에 적용한다. 전주시에서는 처음으로 CGV 프리미엄 영화관이 입점할 계획이다.
같은 달 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 부천 옥길 IT밸리(옥길 지식산업단지)에서 '서영 아너시티 2'를 분양한다. 옥길 지식산업단지에서 처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이탈리아 시에나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오피스에는 옥상정원 및 층별 옥외 휴식공간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한다.
포스코ICT와 은성산업은 이달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E2-2BL에서 '킨텍스 K-TREE'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생활형숙박시설 422실(전용21~44㎡)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햇빛의 각도를 고려해 건물 외관을 설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짓는 디자인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을 분양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연면적 26만9109㎡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계 유명 건축물의 특징을 한데 모아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연출할 계획이다. 광명시 내 업무시설 중 최고 높이인 120m로 지어져 광명역세권 일대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