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행정관 등 정상회담 선발대 평양 도착 … 서울-평양 시험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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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6시 5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한 선발대는 오후 12시 15분 고려호텔에 도착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수석은 "오후 3시 10분 서울-평양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초대소로 마련됐고,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확정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앞서 춘추관에서 브리핑하면서 "가을이 왔다. 새로운 봄과 여름, 가을까지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 '원팀'이었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평화가 새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공식수행원은 14명이며 특별수행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