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D-1] 임종석, "이산가족 고통 해소… 수시상봉·생존자 전수조사 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시면회소 설치 등을 논의한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평양 남북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것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구체적인 해소 방안에 대해 상설면회소, 수시상봉, 생존자 수시확인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산가족의 고통을 더 늦기전에 근원적으로 해소해야한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설면회소는 물론이고 수시상봉, 전수조사 통한 생사확인, 화상상봉 모든 종합적인 방법을 통해서 한 분이라도 더 늦기 전에 생사 알고 여러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조치들을 제안하고 의논 중에 있다”고 했다. 그는 “합의문에 다 담지 못하더라도 이 부분은 북쪽도 상당히 적극적인 의사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평양 남북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것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구체적인 해소 방안에 대해 상설면회소, 수시상봉, 생존자 수시확인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산가족의 고통을 더 늦기전에 근원적으로 해소해야한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설면회소는 물론이고 수시상봉, 전수조사 통한 생사확인, 화상상봉 모든 종합적인 방법을 통해서 한 분이라도 더 늦기 전에 생사 알고 여러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조치들을 제안하고 의논 중에 있다”고 했다. 그는 “합의문에 다 담지 못하더라도 이 부분은 북쪽도 상당히 적극적인 의사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