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오는 27안산시 협치 활성화 조례 제정(이하 협치 조례)’을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협치 조례 제정은 민선7기 윤화섭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협치의 목적에 맞는 조례안 도출을 위해 지난 91일부터 민ㆍ관, 전문가가 공동 참여하는 안산시 협치 활성화 TF(이하 협치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토론회는 그동안 협치TF에서 논의한 협치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필구 안산YMCA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김민 안산시 미래전략관의 조례안 발표와 협치분야 전문가 및 시민 패널의 지정토론, 참석 시민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시 협치 조례안의 구성과 주요내용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은 김민 시 미래전략관은 협치 조례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를 통한 협치도시를 만들려는 민선7기 안산시의 시정 철학이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 후에도 다음 달 입법예고를 통한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126일부터 있을 안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공포할 예정이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