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주지훈 "이번엔 삭발·노메이크업…멋짐은 '신과함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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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멋짐'을 벗어던진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17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암수살인' 인터뷰에서 "삭발과 노메이크업은 제 결정"이라면서 "멋지게 보이지 않아도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영화 '암수살인'은 15년 형을 받고 복역중인 살인범이 사건 발생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추가 살인을 자백한 후, 이 자백을 토대로 진실을 파헤치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살인범 강태오는 감옥 안에서 손바닥 위에 형사를 올려놓듯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자백하는 인물. 자백을 통해 감옥에서 수사 과정을 리드한다.
범죄자 연기를 위해 주지훈은 5kg을 증량하는 것은 물론, 삭발, 노메이크업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주지훈은 "잘생김은 '신과 함께'에서 보여줬으니까 괜찮다"며 "'신과 함께'에서 외관적으로 멋일 수 있는 걸 했고, '암수살인'에선 다른 걸 보여줬으니 됐다"고 밝혔다.
삭발한 머리가 길지 않아 지난 겨울과 올해 여름까지 영화 '신과 함께' 홍보 프로모션에 가발을 쓰고 다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주지훈은 "요즘 가발 기술이 정말 좋다"며 "홍보기간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발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정우 선배는 '그냥 나가도 돼'라고 하긴 했는데, 전 제가 삭발한 모습을 '암수살인'으로 처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불편했고, 유혹도 많았지만 끝까지 가발을 썼다"고 전했다.
한편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주지훈은 17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암수살인' 인터뷰에서 "삭발과 노메이크업은 제 결정"이라면서 "멋지게 보이지 않아도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영화 '암수살인'은 15년 형을 받고 복역중인 살인범이 사건 발생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추가 살인을 자백한 후, 이 자백을 토대로 진실을 파헤치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살인범 강태오는 감옥 안에서 손바닥 위에 형사를 올려놓듯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자백하는 인물. 자백을 통해 감옥에서 수사 과정을 리드한다.
범죄자 연기를 위해 주지훈은 5kg을 증량하는 것은 물론, 삭발, 노메이크업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주지훈은 "잘생김은 '신과 함께'에서 보여줬으니까 괜찮다"며 "'신과 함께'에서 외관적으로 멋일 수 있는 걸 했고, '암수살인'에선 다른 걸 보여줬으니 됐다"고 밝혔다.
삭발한 머리가 길지 않아 지난 겨울과 올해 여름까지 영화 '신과 함께' 홍보 프로모션에 가발을 쓰고 다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주지훈은 "요즘 가발 기술이 정말 좋다"며 "홍보기간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발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정우 선배는 '그냥 나가도 돼'라고 하긴 했는데, 전 제가 삭발한 모습을 '암수살인'으로 처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불편했고, 유혹도 많았지만 끝까지 가발을 썼다"고 전했다.
한편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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