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 박광수 심사위원장(동의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그 결과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국민은행을 대상 수상 회사로 결정했다. 국민은행은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를 지원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생애자산관리를 돕는 것도 우수했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기여한 점도 주목받았다.
은행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은 농협은행이 차지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농협은행은 생애자산관리 플랫폼 ‘All100(올백) 플랜 시스템’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속적인 디지털금융 혁신을 통해 모바일 앱 ‘올원뱅크’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에 확대 적용한 점이 돋보였다. 은행상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하나은행은 연금펀드 판매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리고 연금 자산관리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연금 하이로보’를 선보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명보험사 부문 최우수상은 미래에셋생명이 2년 연속 수상했다. 노후 자산관리 앱 ‘연금나무’와 빅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로보엑스(ROBO-X)’가 호평받았다. 손해보험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삼성화재는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통해 고객이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자산’인 건강을 스스로 챙기도록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점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