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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올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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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을 폐지해 학자금 이자지원을 확대한다. 지원 기간도 졸업 후 2년까지로 늘려 이자지원 수혜자가 기존 1만5000여명에서 2만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존 1~8분위 대학생만 지원하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을 폐지해 1~10분위까지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도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는 가구 소득이나 대학 졸업 여부에 관계없이 학자금 이자부담을 완화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핵심 공약이행을 위한 조치다.

    도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을 소득 9~10분위 가구 학생도 지원 가능하도록 소득제한을 없앴다. 기존에는 직계존속 1년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소득 8분위 이하인 대학생만 학자금 이자지원이 가능했다.

    도는 지원기간도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까지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대학생만 지원 가능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수혜인원은 연간 15000명에서 2만명으로 5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를 84000만원에서 99000만원으로 15000만원 증액했다.

    도는 내달 1일부터 112일까지 5주간 2018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경기도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9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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