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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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한 정상회담에서는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의상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정숙 여사는 18일 화이트 투피스와 화이트 구두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이설주는 감색 계열의 투피스와 검정색 구두를 선택했다. 패션 전문가들은 두 퍼스트레이디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관계의 진전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김 여사는 하늘색 원피스와 같은 색 코트를 입었다. 이설주는 연분홍 투피스로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봄을 상징하면서도 따뜻한 파스텔톤 컬러의 적절한 의상을 골랐다는 해석이 나왔다.

평양공동취재단=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