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물원 퓨마 탈출 …보문산 일대 주민들 퓨마와 마주쳤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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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5시 10분께 대전시 중구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탈출했다.
대전광역시청은 이날 오후 "금일 17시 10분경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 탈출. 보문산 일원 주민 외출 자체 및 퇴근길 주의 바랍니다"라고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동물원 관계자는 "동물원이 있는 보문산 일원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퇴근길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문자 받고 눈을 의심했다. 별일이 다 있다. 설마 우리동네까지 오진 않겠지 (yjhj****)", "모두 조심하길. 무섭다 (cuti****)", "인명피해 없이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 (sj78****)"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혹시라도 퓨마와 마주칠 경우 절대 뛰어서는 안된다. 퓨마는 먹잇감을 쫓는 본성이 있는데 이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소리를 내고, 가까이에 돌이 있다면 주워서 던지는 것도 방법이다. 아울러 가능한 한 여러 사람이 붙어서서 몸집을 커보이도록 해야 한다.
동물원 측은 퓨마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대전광역시청은 이날 오후 "금일 17시 10분경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 탈출. 보문산 일원 주민 외출 자체 및 퇴근길 주의 바랍니다"라고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동물원 관계자는 "동물원이 있는 보문산 일원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퇴근길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문자 받고 눈을 의심했다. 별일이 다 있다. 설마 우리동네까지 오진 않겠지 (yjhj****)", "모두 조심하길. 무섭다 (cuti****)", "인명피해 없이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 (sj78****)"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혹시라도 퓨마와 마주칠 경우 절대 뛰어서는 안된다. 퓨마는 먹잇감을 쫓는 본성이 있는데 이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소리를 내고, 가까이에 돌이 있다면 주워서 던지는 것도 방법이다. 아울러 가능한 한 여러 사람이 붙어서서 몸집을 커보이도록 해야 한다.
동물원 측은 퓨마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