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치주로서 투자 매력 있어"-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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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자체상표(PB) 상품 및 생활가전 카테고리 비중 확대와 온라인 및 옴니채널에서의 꾸준한 성과, 그리고 양호한 현금 흐름에 기반한 높은 배당수익률로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추정한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1460억원, 영업이익은 75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와 6.2% 줄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매출 1조2164억원, 영업이익 839억원도 밑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의 양지혜 연구원은 "카테고리 별로는 TV와 PC, 모바일 판매가 급감하면서 오디오·비디오(AV) 가전과 정보통신 부문이 각각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탁기 및 건조기의 높은 성장과 폭염에 따른 에어컨 성장에도 냉장고의 판매 감소로 백색가전 부문 또한 1% 소폭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치주로서 매력은 있다고 봤다. 양 연구원은 "가전 소비 사이클 둔화로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겠지만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감안할 때 현 주가에 우려감은 상당수 선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며 "높은 배당수익률(2018년 기준 2.9% 예상)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추천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메리츠종금증권이 추정한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1460억원, 영업이익은 75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와 6.2% 줄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매출 1조2164억원, 영업이익 839억원도 밑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의 양지혜 연구원은 "카테고리 별로는 TV와 PC, 모바일 판매가 급감하면서 오디오·비디오(AV) 가전과 정보통신 부문이 각각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탁기 및 건조기의 높은 성장과 폭염에 따른 에어컨 성장에도 냉장고의 판매 감소로 백색가전 부문 또한 1% 소폭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치주로서 매력은 있다고 봤다. 양 연구원은 "가전 소비 사이클 둔화로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겠지만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감안할 때 현 주가에 우려감은 상당수 선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며 "높은 배당수익률(2018년 기준 2.9% 예상)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추천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