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는 올랐는데…삼성전자 저평가 "납득 안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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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실적에 대비해 주가 수준이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이 6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20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4%와 18% 증가한 수준이다.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34조원이다. 이 증권사의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30조5000억원, 하반기 예상 34조원으로 시장에서 선호한다는 '상고하저' 패턴이다"라며 "3분기까지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7조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의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익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영업이익 1, 2위를 겨루는 애플의 이익은 같은 기간 441억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다"며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29% 상승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10% 하락했다. 이는 논리적으로 고개가 끄덕여질 만한 상황이라 보기 어렵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이 6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20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4%와 18% 증가한 수준이다.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34조원이다. 이 증권사의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30조5000억원, 하반기 예상 34조원으로 시장에서 선호한다는 '상고하저' 패턴이다"라며 "3분기까지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7조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의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익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영업이익 1, 2위를 겨루는 애플의 이익은 같은 기간 441억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다"며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29% 상승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10% 하락했다. 이는 논리적으로 고개가 끄덕여질 만한 상황이라 보기 어렵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