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막힌 도로위 '뻥' 뚫리는 게임 한판!… 신나게 즐기다보니 어느새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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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시간 보내기 좋은 게임들
리니지M, 추석 직후 콘텐츠 추가
검은사막 모바일·에픽세븐 등
화려한 그래픽·액션 스킬 눈길
시간 보내기 좋은 게임들
리니지M, 추석 직후 콘텐츠 추가
검은사막 모바일·에픽세븐 등
화려한 그래픽·액션 스킬 눈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게임 애호가들이 설레고 있다.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게임업체들도 게임 이용자를 유인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의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 있거나 특별한 일정 없이 집에서 추석을 보내야 한다면 모바일 게임만큼 시간 보내기 좋은 즐길거리는 없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위(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최고 매출 기준)를 놓친 적이 없다.
올 5월에는 콘텐츠를 추가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 추가 콘텐츠인 ‘블랙 플레임’을 업데이트하면서 원작 PC게임 리니지에 없던 신규 클래스(캐릭터) ‘총사’를 도입했다. 추석 연휴 직후인 28일에도 두 번째 추가 콘텐츠인 ‘더 라스타바드’를 적용한다. 신규 캐릭터인 투사가 도입되고, 새로운 서버와 전투 콘텐츠(전장)가 추가된다. 27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도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하면서 인기(2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 ‘스킬(기술) 개방’ 시스템을 추가했다. 스킬 개방은 기존 캐릭터 기술의 강도를 끌어올려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캐릭터별로 총 3개의 기술에 적용된다. 조만간 신규 지역 ‘사막’, 전직 콘텐츠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나온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도 최고 매출 순위 3위(17일 기준)까지 오르며 게임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해 괴물을 사냥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풍의 게임 그래픽이 재미를 더한다. 6월 출시된 웹젠의 ‘뮤 오리진2’도 최고 매출 상위 5위권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뮤 오리진2는 전편인 ‘뮤 오리진’의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그래픽을 개선했다. 게임시스템, 콘텐츠 등도 더욱 정교하게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달 캐릭터의 최고 레벨 제한을 확대하고 전용 사냥터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 M’도 게임 애호가들이 계속 찾는 게임 중 하나다. 인기 축구게임 ‘피파 시리즈’를 모바일 버전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네이버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공동 운영하는 토종 앱(응용프로그램) 장터인 원스토어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있다.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이 대표적이다. 친숙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을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주사위를 굴려 게임판의 지역(국가)을 차지해 랜드마크 등을 건설하고 게임 머니를 가장 많이 따거나 상대방을 파산시키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족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치기반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닌텐도의 ‘포켓몬고’도 남녀노소 모두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주변 지도를 보면서 곳곳에 숨은 포켓몬을 잡아 키우는 게임으로 이용자끼리 겨룰 수도 있다. 꾸준한 콘텐츠 추가로 5월 이후 게임 이용량이 35% 정도 늘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추석 연휴의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 있거나 특별한 일정 없이 집에서 추석을 보내야 한다면 모바일 게임만큼 시간 보내기 좋은 즐길거리는 없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위(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최고 매출 기준)를 놓친 적이 없다.
올 5월에는 콘텐츠를 추가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 추가 콘텐츠인 ‘블랙 플레임’을 업데이트하면서 원작 PC게임 리니지에 없던 신규 클래스(캐릭터) ‘총사’를 도입했다. 추석 연휴 직후인 28일에도 두 번째 추가 콘텐츠인 ‘더 라스타바드’를 적용한다. 신규 캐릭터인 투사가 도입되고, 새로운 서버와 전투 콘텐츠(전장)가 추가된다. 27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도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하면서 인기(2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 ‘스킬(기술) 개방’ 시스템을 추가했다. 스킬 개방은 기존 캐릭터 기술의 강도를 끌어올려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캐릭터별로 총 3개의 기술에 적용된다. 조만간 신규 지역 ‘사막’, 전직 콘텐츠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나온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도 최고 매출 순위 3위(17일 기준)까지 오르며 게임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해 괴물을 사냥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풍의 게임 그래픽이 재미를 더한다. 6월 출시된 웹젠의 ‘뮤 오리진2’도 최고 매출 상위 5위권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뮤 오리진2는 전편인 ‘뮤 오리진’의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그래픽을 개선했다. 게임시스템, 콘텐츠 등도 더욱 정교하게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달 캐릭터의 최고 레벨 제한을 확대하고 전용 사냥터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 M’도 게임 애호가들이 계속 찾는 게임 중 하나다. 인기 축구게임 ‘피파 시리즈’를 모바일 버전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네이버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공동 운영하는 토종 앱(응용프로그램) 장터인 원스토어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있다.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이 대표적이다. 친숙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을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주사위를 굴려 게임판의 지역(국가)을 차지해 랜드마크 등을 건설하고 게임 머니를 가장 많이 따거나 상대방을 파산시키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족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치기반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닌텐도의 ‘포켓몬고’도 남녀노소 모두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주변 지도를 보면서 곳곳에 숨은 포켓몬을 잡아 키우는 게임으로 이용자끼리 겨룰 수도 있다. 꾸준한 콘텐츠 추가로 5월 이후 게임 이용량이 35% 정도 늘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